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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4분기 실적악화 LG화학, 2024년에는 과연?
    K주식 2024. 2. 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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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2월 LG화학을 둘러싼 주요 시장 동향은?


    2024년 2월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뉴욕 증시도 최고치를 갱신하며 우리 증시도 상승하는 추세에요. 특히 반도체와 2차전지 주식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은행, 보험, 유통, 지주 회사 등 소외된 섹터의 주식이 급등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주목해볼 점은 LG화학이 GM과의 25조원의 양극제 공급 약속을 발표해 호재성 이슈로 주목받고 있고, 2차전지 섹터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요. 다만, LG화학이 속한 석유화학 섹터는 원유가격 변동, 중국 수요 부진, 중국 중심 증설 등으로 인해 다운 사이클을 겪고 있고, 이는 석유화학 회사의 부담을 증가 시키고 있습니다. 

     

     

    LG화학, 2023년 4분기에 왜 최악의 실적을 기록하게 됐을까?

     

    LG화학은 2023년 4분기에 증권가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이유로는 중국의 락다운으로 인해 글로벌 화학 시장의 수요가 위축되고, 화학 제품 가격의 상승이 제한된 탓이죠. 중국의 공격적인 증설로 인해 공급 과잉 우려가 생겨 화학제품 단가가 낮아져, 관련시장이 위축되었습니다. 

    LG화학은 유가 상승과 중국 수요 부진, 공급 증가로 인해 실적이 역대 최악의 수준까지 하락했어요. 그리고 2023년 하반기부터는 첨단소재 사업영역으로 불리는 배터리 사업이 높은 원가와 판가하락으로 인한 이중고를 겪었습니다. 

     




    LG화학의 첨단소재사업, 배터리 소재 시장의 어려움은?

     

     

    2023년 하반기 들어 K 배터리 시장은 어려움에 처했었는데요. 전방사업인 전기차 판매 증가세가 꺾였기 때문이란 분석이 많습니다. 전기차의 글로벌 신차 판매 침투율이 15% 수준으로, 전기차 시장의 성장률이 이제는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또한, 메탈 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전기차 예비 구매자들의 구매 심리가 위축되었다는 점도 장애물입니다. 조금만 더 기다리면 전기차 가격이 더 하락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전기차 판매량 감소의 영향으로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지자 배터리 소재 업체들의 주가와 실적도 둔화했습니다.대표적인 양극재 몰빵 기업인 에코프로비엠마저 2023년 4분기에 영업이익 적자를 면치 못했습니다. 양극재기업들의 메탈 가격에 대한 실적 종속성 때문입니다. LG화학의 양극재 생산판매를 담당하는 첨단사업부도 메탈 가격의 급락으로 인해 재고평가손실이 발생했고, 판매물량 감소 영향까지 받으며 이익률은 급락했습니다. 

     




    LG화학, 2024년에는 날개펴나?

     

     

    LG 화학은 화학, 양극재, 배터리 자회사 세 가지 부문에서 하반기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화학 사업부는 중국 경기부양책과 증설 부담 감소로 수급 밸런스가 개선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국 경기의 악화로 인해 더이상 증설을 밀어붙이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공급과잉 이슈가 해소되며 글로벌 화학 시장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첨단소재 사업부, 특히 양극재 사업은 메탈 가격 하락세가 점차 완화되고, 북미시장에서 양극재 수요가 확대되며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양극재 가격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고 있는 리튬가격은 최근 그 변동성을 매우 축소시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역레깅 현상은 24년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배터리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은 주요 고객사의 신차 출시 일정과 수요 회복으로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특히 얼마전 GM과의 양극재 25조원의 계약수주는 GM이 전기차 수요가 폭발할 것임을 예고하는 사례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LG화학은 친환경 소재, 글로벌 신약 개발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지속적인 사업 투자를 진행 중입니다. 지난해에는 바이오 사업으로만 매출 1조를 기록했습니다. 화학사업에 가려져 있어서 신약사업이 제대로 부각되지 않고 있는 상황인 것이죠. 2024년도 바이오 사업역시 성장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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